[2008 아웃소싱전문가, 업계 CEO 임원 21명 선정]
각 아웃소싱분야 전문성 확보… 산업 확대·시장 개척 선도
새정부를 맞아 아웃소싱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여기저기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부 공공부문에서부터 작은 정부, 작은 조직을 통한 효율성을 강조하면서 군살빼기를 통한 효율 경영의 대안으로 아웃소싱이 정책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들도 지난해까지 움츠렸던 아웃소싱 사용에 대해 적극적 검토를 하기 시작하면서 아웃소싱 시장 확대와 산업 성장에 대한 희망이 점차 부풀어 오르고 있다. 특히 친기업 정책을 표방하는 MB노믹스의 추진은 아웃소싱 사용을 더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지식경제부를 중심으로 아웃소싱산업을 포함한 전체 지식서비스산업에 대산 구체적 육성 정책이 현실화 되어 간다면 아웃소싱산업은 2010년 안에 현 수준의 최대 3배까지 성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밋빛 청사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국제 원유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수출과 내수를 포함한 기업들이 올해 계획을 재수정하는 등 불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은행 총재와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 수장들도 올해 경제 성장률을 4.5% 대 내외로 하향 조정하는 등 산업경기 위축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고 고용을 줄여, 산업과 고용 모두가 위축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다. 경제학자들 간에는 ‘사정은 틀리지만 지금의 상황이 97년과 비슷한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비관론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 또한 아웃소싱의 특징이 아닌가. 지난 외환위기 때 기업들이 위기극복으로 본격적으로 도입한 경영 방법이 바로 아웃소싱 이었고 또 아웃소싱은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나가면서 관련산업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다. 이제 다시 아웃소싱이 확실한 ‘구원투수’로 재등장할 때다. 지금 닥쳐오고 있는 위기는 아웃소싱산업이, 그중에서도 아웃소싱전문가들이 충분히 극복해 나갈 것이다. 본지는 우리 경제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아웃소싱 전문가들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이들로 하여금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때문에 금번 2008 아웃소싱전문가 선정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다 할 수 있다. 올해 아웃소싱전문가는 HR, 컨택센터, 생산제조, 물류, 산업교육 분야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 21명이 선정되었다. 앞으로 이들의 활약을 주목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