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뇌는 모두 100억개의 세포로 구성돼있고 각 세포마다 1만개의 연결고리가 연결돼 있다. 세포 100억 개 각각에 1만개의 연결고리가 연결된 상황은 예를 들자면 100억이라는 숫자 뒤에 0을 800개 붙인 숫자만큼의 도로가 우리 뇌에 깔려있는 셈이다. 인간의 평균 무게가 1.4kg 나가는 뇌라는 엄청나게 정밀한 기계를 갖고 살아간다. 세상에 존재하는 자원은 하나같이 유한하지만 우리가 가진 뇌는 쓰면 쓸수록 진가를 나타내는 무궁무진한 자산이다. 우리의 정신이 활동하는 방식을 간단하게 3가지로 정리해보자. 첫째는 두뇌와 정신은 구별된다는 것이다. 정신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텔레비전 화면과 같고 두뇌는 수상기의 뒷면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회로에 비유할 수 있다. 둘째 정신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제대로 된 이론이 아직까지는 등장하지 않았다는 한계는 있지만 인간의 정신활동은 분석, 종합, 평가의 3가지 단계로 이뤄져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분석은 주로 목표와 문제를 정의하는 단계이고 종합은 문제의 해결책을 도출해내는 단계이며 평가는 최상의 해결책을 선택하는 단계이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창조를 시도할 때 두뇌속에서는 이 3단계가 거의 동시에 진행된다. 셋째 앞의 3가지 단계가 의식이라는 영역에서 작동하고 있는데 비해 정신활동에는 의식과는 다른 영역인 심층의식이 있다. 심층의식은 바다속을 연상하면 이해하기 쉽다. 바다 깊은 곳으로 들어갈수록 빛은 점점 옅어지고 결국에는 암흑이 된다. 바다의 표면으로부터 빛이 들어갈 수 있는 영역을 의식이라 한다면 심층의식은 빛이 미치기 어려운 부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직관이난 통찰력의 상당 부분은 심층의식에 속한 영역에서 나온다고 한다.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심층의식을 충분히 활용하며 분석, 종합, 평가의 기능을 끊임없이 상호 작용시키면서 훌륭한 아이디어들을 만들어낸다.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세계 깊숙한 곳을 조용히 지켜보면서 그곳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귀담아 듣는데 익숙하다. 심층의식에서 창조가 이뤄지는 과정은 준비, 배양, 조명 그리고 검증이라는 4단계를 거친다. 창조적사고는 대단히 개인적이면서도 사회적인 것이다. 창조는 개방시스템인 두뇌에 정보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갈 때 이뤄진다. 창조적사고를 방해하는 장애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부정적인 태도 = 어떤 상황에서 포착 가능한 기회를 찾으려 하지 않고, 문제의 부정적인 측면에만 치중해서 그에 대한 걱정에 모든 에너지를 소모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 일을 성취하겠다는 자신감은 갖지 못하고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추진력이 약해진다. 업무실패에 따른 스트레스 =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업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할 뿐 아니라 창의적으로 생각할 시간마저 갖지 못한다. 규칙 따르기 = 규칙을 준수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규칙에만 얽매이는 것도 창의적인 생각에 족쇄가 된다. 논리에 대한 관심 = 상상력, 직관, 감정등을 도외시한 채 자신의 모든 지적 자산을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면에만 집중적으로 투여한다. 창조적인 사람은 정보를 저장하고 기억해내는 능력뿐 아니라 분석하고 종합하고 평가하는 능력이 좋다. 창의적인 사람은 도전을 좋아하고 호기심과 관찰력이 있으며 타인의 말을 귀담아 듣는다.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눈여겨보지만 그것을 단순히 모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며, 창의적인 눈으로 세상에 대해 폭넓은 관심을 가지는 것도 창의적인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일반인과는 다른 특성이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t*@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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