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사람들은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을 좋아하며, 열에 아홉은 긍정적인 사람이 주위에 있을 때 더 생산성이 높다고 합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부정적인 감정은 흡연보다 인간생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반면, 긍정적인 감정 교류는 수명을 평균 10년 정도 더 연장시킨다”고 합니다. 어떤 학자는 “결혼생활에 있어 긍정 대 부정의 비율이 5 : 1 정도일 때 이혼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심리학자이면서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바 있는 다니엘 카네만은 “사람들은 하루 깨어 있는 동안 약 2만 번의 개인적인 경험(Moments)을 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중 잠자는 시간 8시간을 제외한 16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약 2.9초에 한 번 꼴로 일어나는 셈입니다. 그 짧은 순간 순간이 긍정적(Positive) 혹은 부정적(Negative) 감정으로 마음 속에 기억되며, 이러한 과정이 일생을 두고 축적되면서 우리 일상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 주위에서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참 많이 목격하게 됩니다. “그렇게 밖에 못하느냐”는 질책에서부터 “난 모르겠으니 알아서 잘들 해 보라”는 냉소와 무관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자포자기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전달함은 물론 자기 스스로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직장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상사와 부하간에 혹은 동료간에 발생하는 부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자주 보게 됩니다. 물론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는 잘잘못에 대해 분명한 상(賞)과 벌(罰)이 주어져야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질책과 냉소적인 태도, 자신감이 결여된 말과 행동은 주위 사람들을 낙담시키고, 조직의 분위기를 저해하여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결국 하루 2만 번의 순간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채우느냐 부정적인 생각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일상생활이 달라질 뿐 아니라 조직 내에서 사람들간의 관계가 결정되고, 조직 전체의 성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이러한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함께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구성원들의 열정(Passion)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GE의 전 회장이자 ‘살아 있는 경영학 교과서’로 불리는 잭 웰치는 최근 펴낸 책 에서 기업에 필요한 인재의 조건으로 ‘4E + 1P’라는 것을 제시하며, 이런 직원을 채용하는 기업이 승리(Winning)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4E의 E는 첫째 긍정적인 에너지(positive Energy), 둘째 타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능력(the ability to Energize others), 셋째 결단을 내리는 신념과 용기(Edge, the courage to make tough yes-or-no decisions), 넷째 실행(Execution, the ability to get the job done)을 의미하며, P는 바로 이를 가능케 하는 열정(Passion)의 머리 글자를 딴 것입니다. 특히 이 열정(Passion)은 직접적인 접촉이 없이도 마치 감기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처럼 한 조직에서 다른 조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심심치 않게 경험하곤 합니다. ‘19세기 산업혁명을 뛰어 넘는 개가’, ‘생명과학계의 물줄기를 바꾼 역사’로 표현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황우석 교수의 연구 업적은 바로 황 교수와 60명 연구팀의 열정에 다름 아닙니다. 이제 우리 모두 자포자기, 냉소와 무관심, 과도한 비난의 감정을 떨쳐 버리고 ‘긍정’유전자를 조직 문화에 뿌리 내리게 함과 동시에 성공을 향한 우리의 ‘열정’바이러스를 퍼뜨려봅시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t*@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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