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지향적인 새로운 업무의 성격은 어떤 것인가 눈에 보이는 행동만을 본다면 새로운 업무를 절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서적관리, 목공일, 상담, 전화판매등 아주 다양한 종류의 행동뿐이다. 새로운 업무의 요체는 전혀 행동적인 것이 아니다. 적어도 우리가 전통적으로 생각해 왔던 외형적 행동은 아니다. 새로운 업무는 목표를 향하여 행동 방향을 탐색하는 정신적 사건과 관계가 있다. 새로운 업무란 기업의 목표를 향하여 똑똑하게 일하고, 판단력을 사용하고, 책임을 지고, 그리고 자신의 지혜를 발휘하라고 말한다. 학계에선 이렇게 의도적인 정신 활동을 묘사하기 위해 자기조절(Self regulating), 자기통제(Self controlling), 자기경영(Self managing)과 같은 용어를 쓴다. 이중에서 자기경영이라는 용어는 중요하다. 이 용어는 예전에 관리자들이 떠맡았던 일들을 이제는 근로자들이 스스로 행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t*@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