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때 가장 힘든 부분을 꼽아 보라고 하면 대다수가 초안을 쓰는 일을 고른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초안을 쓰면 그렇게 힘들지 않다.
조급하게 안절부절못하는 일이 없으려면 시간을 재며 쓰는 게 좋다(작가들은 이 방법을 스피드 라이팅이라고 부른다. 재미있는 내용을 생각해 내려고 이 방법으로 연습하기도 한다).
처음, 중간, 끝에 각각 5분에서 10분씩 시간을 할당한 뒤 초안을 쓴다.
정해진 시간을 정직하게 지킬 수 있도록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타이머를 맞춘다.
- 브라이언 가너의 "설득력 있는 비즈니스 글쓰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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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더욱 중요해진 요즘입니다. 하지만 글쓰기가 쉽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유
명한 작가들도 글쓰기가 힘겨운데, 평소에 글을 쓸 일이 많지 않을 일반인들은 그야말로 고역인 경우가 많지요.
다른 많은 일들도 그렇듯이, 글쓰기도 시작이 힘듭니다. 몇 줄 쓰려다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러니 "초안"을 완성하기란 더더욱 쉽지 않지요.
글쓰기가 힘들다면, 일단 초안을 빠르게 쓰고 나서, 그 내용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완벽하게 쓰려는 "욕심"을 버리고 10~20분 정도의 데드라인을 정한 후 그 시간 내에 무조건 초안을 완성하는 겁니다.
쓰다가 막히면 나중에 다듬을 시간이 따로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 건너뜁니다.
그렇게 초안을 빠르게 완성하고 나면, 쓴 것을 다듬어 향상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수월해집니다.
글쓰기가 부담스러울 때는 일단 시작해 전체를 빠르게 쓴 후, 다음 단계에서 향상시키겠다는 생각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보고서 작성도 또한 마찬가지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