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와 휴식의 황금률... 20분 집중하고 1분 쉬기
그래서 한 번쯤은 적극적으로 쉬는 데 도전해보았으면 한다. 요령은 \20분 가운데 1분\의 비율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아무리 바빠도, 혹은 상사의 관리나 감독이 엄해도, 업무 시간 중에 이 정도의 짬은 얼마든지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짧은 휴식은 지금도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의도적으로 휴식 시간을 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변에 스톱위치를 두고 시간을 재는 것도 좋고, 업무를 세세하게 나누어서 \이 일만 끝나면 쉬자\라고 정의하는 것도 좋다. 그러면 분명히 예전에 비해 능률이 오를 것이다.
시간관리에서는 \어떻게 일할 것인가\ 못지 않게 \어떻게 휴식을 취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일하는 시간만 늘린다고 성과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능률이 떨어질 수도 있지요.
사이토 다카시 일본 메이지대 교수. 일본에서 CEO들의 멘토로 유명한 그가 \"20분 집중하고 1분 쉬라\"며 \휴식의 황금률\을 강조했더군요.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그는 업무와 시간관리를 자신이 경험한 스포츠 트레이닝에 적용해 설명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트레이닝법은 \수축\과 \이완\을 한 세트로 삼아서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2~3분의 하드 트레이닝을 한 다음에는 30초의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식이다. 근력은 이러한 수축과 이완을 거듭하면서 단련되고, 폭발력과 집중력 또한 높아진다.
만약 무리하게 하드 트레이닝만 계속한다면 당연히 몸이 망가질 것이다. 그렇다고 자기 페이스대로 가벼운 조깅만 계속한다면 아무리 해도 스피드나 기량이 제대로 늘지 않는다. 이 원리는 업무의 경우에 적용해도 마찬가지다.\"
사이토 다카시의 말대로 오랜 시간, 일하는 내내 전력투구만 하려고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녹초가 되어버리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반대로 타성에 젖어 느릿느릿 일하기만 하면 일도 진전되지 않고 자신의 능력도 계속 제자리걸음만 하겠지요. 근육을 단련할 때와 비슷하게 업무를 할 때도 수축과 이완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얘깁니다.
\"그 효과는 상상 이상이다. \앞으로 한 시간 동안 한눈팔지 말고 일하자\라고 다짐하는 것과 \20분 동안 열심히 일하면 1분 쉴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줄까? 어느 쪽이 더욱 일에 집중할 수 있을까?\"
20분 집중하고 1분 쉬는 \휴식의 황금률\... 새해 계획을 짤 때 기억해두면 좋은 시간관리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