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이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1994년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인사이드잡(유통/판매/판촉) 외 18개사의 혁신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흥수 심사위원장(연세대 명예교수)은 “많은 기업이 혁신을 통해 기업 경영의 돌파구를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경영자 중심의 ‘톱-다운’이 아닌 직원으로부터 시작되는 ‘바텀-업’ 방식의 혁신에 나선 기업들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기업혁신대상은 7월부터 후보 기업을 공모하고 서류·현장·종합심사를 거쳐 수상기업 19곳과 최우수 CEO를 선정했다. 이 상을 통해 혁신기업으로 인정을 받은 기업은 올해까지 300여 곳이다.